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갈맷길, 해파랑길

해파랑길4코스 (월내-서생-나사리-간절곶-진하) : 2022. 2. 9.

딜라일라 2022. 2. 10. 09:03

 

갈맷길 1코스 1구간과 2구간을 지난 1월에 2번에 걸쳐 걸었다

오늘은 갈맷길은 아니지만 임랑 윗쪽의 길인 해파랑길4코스를 따라 추억의 장소인 진하까지 걷기로 한다

 

 

9:40   월내(月內)역 출발

 

 

동기 김욱곤이 옛날에 살았던 고리원자력 한전 사택

 

 

초반에는 고리원자력발전소 때문에 해안길 대신 봉대산(125.1m) 산길로 에둘러 간다

이 봉대산 정상에는 아이(阿爾)봉수대가 있어 

기장 봉대산의 남산봉수대에서 보낸 봉수를 임랑포 봉수대를 통해 이어받아 이길 봉수대로 연결한다

 

 

10:29   서생(西生)역

 

 

11:30   신리(新里)

 

 

신리마을은

고리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이주한 효암마을과 비학마을

그리고 골매마을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원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긴 마을이다 

 

 

11:44   신암(新巖)

 

 

서생중학교

 

 

저기 보이는 나사리

 

 

12:11   나사리(羅士里) / 소요시간 : 2시간 31분

 

 

나사리에서 부산쪽 전경 파노라마 사진

 

 

구덕포와 부흥봉, 흉물스런 마천루 엘시티까지 .....

 

 

장산

 

 

달음산

 

 

나사리 모래사장의 평상에서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나사리는 재작년 4월말 우리 가족이 1박2일로 머물렀던 곳이다

 

 

주상절리 해안

 

 

13:48   평동 / 나사리와 간절곶의 중간 지점이다

 

 

봄도다리 쑥국이 개시되었다...  벌써 봄이 가까웠나보다

 

 

 

14:02   간절곶 등대 / 소요시간 : 4시간 22분

1920년 3월 26일 처음 불을 밝힌 이후 100여 년을 비추어 오다가 2001년에 지금의 새 등대로 바뀌었다

 

 

간절곶(艮絶串) /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간절곶이라는 이름은 먼 바다에서 보면 긴 간짓대(대나무로 된 긴 장대)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졌다

 

 

카보다호카 돌탑

 

 

 

새천년 기념비

 

 

이윽고 저 멀리 진하해수욕장과 온산공단이 보이기 시작한다

 

 

14:35   송정포구

 

 

진하(鎭下)

서생포 진지(鎭地)의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서 진하(鎭下)라는 마을 이름이 붙었다

 

 

솔개공원

 

 

15:08   솔개해수욕장

 

 

줌으로 당긴 진하해수욕장

 

 

15:19   진하(鎭下)해수욕장 / 소요시간 : 5시간 39분

 

 

젊은 날의 진한 추억들이 서려있는 곳이다

 

 

명선도(明仙島)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놀던 섬이라고 하여 명선도 (明仙島)다

 

 

버스에서 내려 해수욕장으로 향하던 진하 큰길은 그대로이고

 

 

옛날 민박집들이 모여있던 송림 인근의 모습도 정겹다

 

 

15:40   715번 버스 정류장 / 총소요시간 : 6시간

 

 

진하에서 715번 버스를 타고 남창역에서 내려 동해선으로 갈아탄다

 

 

명태대가리 구이

 

 

대구뽈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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