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오전에는 오이타현 히타(日田)시 마메다 마치(豆田町) 관광이다
마메다 마치(豆田町)는 일본 에도시대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어
일본의 1900년대 초기의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히타는 에도시대 막부의 직할지(천령/텐료)가 있던 곳으로 당시에는 번창한 지역이었다
마메다 마치(豆田町)에는 옛 도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150년 묵은 찻집, 230년 전통의 약국, 190년된 양조장 등 오래동안 가업을 이어오면서
아직도 옛 방식을 고수하면서 제조 및 영업을 하고 있다는 곳이다
삿포로 맥주공장 방문
아사히 맥주공장은 3잔까지 무료라고 하는데 삿포로 맥주공장은 돈을 내고 마셔야 한다
삿포로 맥주공장 방문을 마친뒤에는 유후인으로 이동하여
유후인 민예거리와 긴린호수(金鱗湖) 관광에 나섰다
한적한 전원 휴양지인 유후인은 마을 곳곳에 크고 작은 미술관과 갤러리
예쁜 집과 다양한 음식점, 분위기 있는 카페 등과 함께
아기자기한 전통소품들을 쇼핑할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각종 음료로 가득 채워져 있는 자판기
긴린 호수 전경
물안개가 피어 오르면 더 환상적이라고 한다
물이 좋은 유후인 마을에는 아이스크림과 고로케가 유명하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있는 일행들
부드럽고 묘한 감칠맛의 향기로운 아이스크림 맛이 정말 좋았다
고르케 가게 / 고로케 맛은 우리나라의 고로케와 별반 다름 없었다
마을 곳곳에서 피어 오르는 하얀 수증기가 피어 오르는 곳은 온천이 있는 곳이다
유후인 마을 지근거리에 있는 점심식사 장소인 식당
점심메뉴는 '도반야끼'라고 하는 돼지고기 양념 삼겹살 구이 비슷한 음식이다
양념 돼지고기 다섯점과 된장국 조금, 소량의 밥과 네가지 밑반찬들인데
특이하게 삶은 고구마가 반찬으로 나오고, 한두 젓가락 분량의 김치가 나오는데
양이 너무 적어 추가로 주문하면 300엔을 내어야 한다
내일 점심 메뉴인 우동에도 3cm 정도 크기의 단무지가 두토막 나오는데
그것도 추가로 주문을 할려면 300엔을 부담해야 하였다
도반야끼
점심식사 후 유후인에서 벳부로 이동하면서 도증에 벳부 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는
벳부전망대에서 벳부 시가지를 조망하는데 비안개로 조망이 시원찮다
벳부 특산물 유노하나 유황 재배단지
마을 전체는 유황냄새 특유의 계란 삶는 냄새로 가득하다
땅 속에서 뿜어져 솟아오르는 유황 증기 위에 볏짚을 깔아두고
그 볏짚에 맺히는 유황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생산한다고 한다
유황이 솟아 오르는 구멍
이 건물은 유황온천 가족탕으로 2시간 이용 요금이 약 2,500엔 이라고 한다
가마토 지옥온천
섭씨 90~95도인 온천은 담배연기에 반응하면 폭발적으로 수증기를 내뿜는다
이 온천수의 색은 아까와는 달리 붉은색이다
둘째날 숙박장소인 아소의 비라 파크 호텔은 한적한 온천휴양지 인근의 호텔로
온천욕도 즐길수 있으며 객실도 일본의 호텔답지 않게 넓직하다
온천욕을 하기 전 유까다를 입고 포즈를 잡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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