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다방-장군봉) : 2019. 2. 18. 신형화, 신영식과 함께

 

오늘은 십수년만에 신영식 친구와 함께 하는  산행이다

나의 오후 일정을 감안하여 멀리 가지않고 금정산을 타고 하산 후

신영식 군의 농장에서 조촐한 야외 바베큐 파티를 가지기로 한다

 

 

 

 

 

10:26   다방 계석마을 출발

 

 

 

 

 

10:51   제1봉우리 / 소요시간 : 25분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을 타고 올라 이 봉우리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11:06   질메재 / 소요시간 : 40분

 

 

질메재의 터줏대감 길냥이는 오늘도 유유자적 혼자서 묘생을 즐기고 있다

 

 

 

 

 

 

 

 

다방봉 전망대

 

 

11:37   다방봉

 

 

다방봉 전망대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다

 

 

 

12:11   은동굴 갈림길 도착 / 소요시간 : 1시간 45분

이곳에서 1시간여 동안 느긋한 점심식사를 한다

 

 

13:07   점심식사 후 출발

 

 

 

13:16   철계단봉

옛날에 '삼협개발'에서 기증.설치한 조그만 철계단이 있던 자리에는 현대식 긴 스텐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 계단을 올라 봉우리에 서자 '트랭글'에서 배지를 주는데 확인해보니 처음듣는 철계단봉이란다

다방봉과 마찬가지로 지도에서는 그 이름을 찾을 수가 없는데 트랭글에서는 무슨 근거로 이런 이름들을 갖다 붙였을까?

 

 

이제 장군봉은 코 앞에 보이고

 

 

고당봉도 저기 멀지않은 곳에 보인다

 

 

13:36   장군봉 도착 / 산행시간 : 3시간 10분 (점심시간 포함)

 

 

마침 지나가는 산객이 있어 세명이서 같이 흔적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런데, 오늘 대기의 질이 말이 아니다

 

 

미세먼지는 아닌 것 같고  황사가 밀려온 것인지 누런 먼지 띠가 짙은 운무를 형성하고 하늘을 뒤덮고 있다

 

 

정말 장난이 아니다.....   심각하다

 

 

 

 

갑오봉에서 바로 하산을 하여 사배고개의 영풍정 정자로 내려와

계명봉 아래 둘레길을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15:08   경동아파트 앞 범어사 도로

 

 

15:17   90번 버스 종점 도착 / 산행을 종료한다

(총 산행시간 : 4시간 51분)

 

 

마트에서 먹거리를 준비한 뒤 신영식 군의 농장으로 가서 즐긴 조촐한 바베큐 파티

 

 

 

 

 

농장의 사방천지가 화사한 꽃들로 뒤덮힐 때 날을 잡아 꽃놀이 파티를 한번 더 하기로 하는데

 

 

그  봄은 이미 성큼 가까이 다가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