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산행자료/등반상식

체감온도와 오악사상

딜라일라 2018. 1. 17. 06:31



초속 1m의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대략 섭씨 2도정도 내려간다고 기억해두면 편하다.

(구체적으로는 초속 1m당 약 1.6도, 고도 100m당 0.65도 내려간다)

체감온도란 몸이 느끼는 온도가 아니라 실제로 몸에 작용하는 온도다. 체온을 뺏어갈 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에 그대로 영향을 준다.

깃발이 수평으로 펄럭이면 초속 5m 바람이다. 영하 5도의 산에서 초속 5m의 바람이 불면 우리 몸에 대략 영하15도로 작용한다.



동양에는 각 나라마다 3신산(三神山) 또는 5악(五嶽) 사상이 있다.

5악이란 그 나라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 되는 ‘5대명산을 일컫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 동(東) 금강산

- 서(西) 묘향산

- 남(南) 지리산

- 북(北) 백두산

- 그리고 그 중심에 북한산이 있다.

북한산은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북한(北漢)이란 한강 북쪽에 있음이요,

삼각(三角)이란 백운대(836m) 인수봉(810m) 만경대(799m)의 거대한 암봉(岩峯)이 마치 3개의 뿔처럼 솟아 있어 그리 부른다.

이 두 명칭은 삼국시대부터 혼용되어 불려왔다. 세계 어느 나라건, 명산일수록 이명(異名)이 많은 법이다. 금강산도 계절별로 다른 이름이 있고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도 사가르마타, 초모랑마 등으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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