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산행자료/등반상식

지리산 삼대 주봉과 성삼재의 유래, 지리십경

딜라일라 2018. 1. 17. 06:30


< 지리산 3대 주봉 >

 

천왕봉 (1,915m)

반야봉 (1,732m)

노고단 (1,507m)

 

지리산의 주릉에는 1,500m를 넘는 봉우리가 14개나 되고, 1,000m를 넘는 봉우리는 무려 100여개나 된다. 또한 주릉에서 뻗어나간 15개의 지릉이 지리산의 자웅을 한껏 드높여준다.

 


< 성삼재(1,102m) 유래 >

 

한시대에 진한 대군에 쫓기던 마한 왕이 전쟁을 피하여 지리산으로 들어와 심원계곡에 왕궁을 세우고 적을 막으며 오래동안 피난생활을 하였다고 하는데 그때 임시 도성이 있었던 곳이 달궁이라 이름지어져 불렸다 한다.

그 당시 마한 왕은 달궁을 지키기 위하여 북쪽 능선에 8명의 장군을 배치하여 지키게 하였으므로 팔랑재(八郞峙), 서쪽 능선은 정장군으로 하여금 지키게 하였으므로 정령재(鄭嶺峙), 동쪽은 황장군이 맡아 지키게 하였으므로 황령재(黃嶺峙), 그리고 남쪽은 가장 중요한 요지이므로 성이 다른 3명의 장군을 배치하여 방어케 하였으므로 성삼재(姓三峙)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 지리십경 >

 

제1경 노고운해

제2경 직전단풍 : 피아골의 단풍은 핏빛보다 진해서 흔히 삼홍이라 부른다.

                        단풍에 물든 가을 산이 붉고, 산이 비친 물이 붉고, 그 물에 비친 사람의 얼굴이 붉다고

                        해서 삼홍이다.

제3경 반야낙조

제4경 벽소명월 : 태고처럼 고요하고 흔들림 없는 벽소령의 원시림 위로 떠오른

달은 차갑도록 시리고 푸르다.

제5경 세석철쭉

제6경 불일폭포

제7경 연하선경 : 세석평전과 장터목 사이에 펼쳐진 연하봉의 선경

제8경 칠선계곡 : 천왕봉에서 발원한 사십리 계곡으로 설악산 천불동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개 계곡으로 꼽힌다.

제9경 천왕일출

제10경 섬진청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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