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밭 >
등산을 하면서 등산 안내도를 보며 가끔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실겁니다.
"묵밭..."
도대체 묵밭이 머여??
물론 대다수의 등산인들은 잘 아실 수도 있겠으나, 젊은 사람이나 산행 초보의 경우는 많은 수가 잘 모르는 생소한 단어일 수 있습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묵밭 = 묵정밭
묵정밭 = [명사] 오래 내버려 두어 거칠어진 밭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결국 묵밭이란 묵정밭 또는 묵은밭으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묵은지와 동일한 분위기의 단어라고 보심 더 쉬울까요?
오래전에 산속에서 누군가 일구다가 더 이상 농사를 짖지 않고 버려둔 밭이, 오랜 시간이 흘러가면서 잡풀이 가득하게 되고, 어떤 경우는 야생화 꽃밭이 되기도 합니다.
묵밭이란, 이러한 이유로 생긴 산중의 넓은 땅(공터)를 이야기 합니다.
깊은 산중에 갑자기 나타나는 큰 야생화밭이 바로 묵밭이란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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