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비수리(야관문)

딜라일라 2018. 1. 3. 22:27


비수리는 콩과 식물로서 여러해살이 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60~120cm까지 자라며

들판이나 새로 절개된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게 붙으며 잎 꼬지는 짧고 3개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7~8월경 잎 아귀에 보라색 줄이 있는 작은 나비 모양의 꽃이 여러개 핀다


열매가 맺는 9~10월경에 채취하여 햋볕에 말려 이용한다


비수리의 한약재 용어로는 야관문(夜關門)이라고도 하는데

예전부터 남자들의 자양강정 및 스테미너 약초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시골에서는 다 자란 풀을 잘라 빗자루로 사용하기도 했단다


다른이들은, 남성 강정제 효과는 없지만 세균을 억제시키는 항균효과가 있어  염증성질환에 주로 사용하며

만성기관지염, 급성위염과 설사, 당뇨등의 치료에 활용하면 좋다고 한다


우리 집에는 작년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비수리(야관문)으로 술을 담아 두었다


2014년 9월 초  금정산에서 찍은 개화 직전의 비수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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