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지리산

바래봉 철쭉산행 : 2008.5.17

딜라일라 2017. 12. 2. 23:56



산행들머리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  수철마을 :   AM 11:20

세동치


부운치


"부운치"를 지나면서 "팔랑치"까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바래봉" 이다

철쭉은  어느듯  끝물을  보이고 있었다

고사목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

바래봉을 배경으로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발우)"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고하여
"바래봉"이라고 한단다

바래봉을 배경으로 한 철쭉의 장관

이곳은 국립종축원이 운영하던 목장지대로 1970년대 초 면양을 키우며 철쭉밭이 조성되었는데

돋아난 새순을 뜯어먹는 면양 때문에 대부분의 수목이 말라죽었지만

철쭉 잎은 독성이 있어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무성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팔랑치 ( AM 12:50 :  소요시간  1시간 30분)






바래봉 정상 (1,167m)   PM 1: 20  소요시간 2시간


덕두봉 정상 (1,150m)  PM 2:50

지도에는 "덕두산"으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현장에는 "덕두봉"으로 표기되어 있고 
실제로 한개의 산으로 보기는 힘들었다


인월마을로 향하는 갈림길 (직진하면 중군마을로 하산한다)


금낭화


산행종점인 구 인월마을의 정자 (영월정) / PM 3: 30  (총 소요시간 4시간 10분)

지리산 태극종주의 시발점이자 종점이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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