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꽃마리와 물망초

딜라일라 2018. 1. 2. 12:37


꽃마리 

지치과의 두해살이풀로 산과 들에서 키 10~30cm 자라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난 잎은 뭉쳐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이다
꽃은 연한 하늘색으로 4~7월에 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작은 꽃들이 많이 모인 꽃차례가 둥글게 말려 있다가 점차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꽃이 피므로 '꽃말이'라고 하다가 '꽃마리'가 되었다


꽃마리, 참꽃마리, 덩굴꽃마리를 구별하는 간단한 방법은
꽃마리는 잎이 줄기의 아래쪽에만 붙고,  잎이 없는 화경이 위쪽으로 길게자라 올라가서
끝이 달팽이처럼 말리면서 연한 하늘색의 작은 꽃들이 끝에 달린다













참꽃마리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과 들의 습지에서 키 10~15cm 자라며 전체에 잔털이 있다

덩굴성이지만 위로 솟으면서 크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연한자주색이고 5~7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덩굴꽃마리


덩굴꽃마리는 참꽃마리와 흡사하지만 줄기가 덩굴성으로 길게 뻗으면서
곧추서지않고 옆으로 누우면서 연한 하늘색의 큰꽃이 비교적 폭넓은 간격으로

줄기의 아래부터 위까지 길게 달린다
잎과 잎 사이에 하나씩 꽃이 피는 참꽃마리와는 달리,  덩굴꽃마리는 꽃이 잎 위로 뭉쳐서 핀다











물망초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이고, 키는 15~30cm 정도 자란다

(자료사진 펌 ▲▼)

뿌리에서 나온 잎은 넓은 바늘 모양으로 모여나기로 나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기로 난다 

(자료사진 펌 ▲▼)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하늘색(남색)의 작은 꽃이 총상꽃차례로 모여 핀다

(자료사진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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