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과 도깨비가지

까마중

까만 열매가 많이 열려 '까마중'이라 하며,

또 열매의 모양이 용의 눈알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안초'라고도 부른다

 

2014.9.26  울산 양남 주상절리 해변에서 찍은 까마중

 

열매는 7월부터 검게 익는데 단맛이 나지만 약간 독성이 있으며

어린 잎은 식용하고 전체를 약재로 쓴다

이 열매의 모양이 용의 눈알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안초'라고도 부른다

도깨비가지

1등급 생태계교란식물로 북아메리카에서 건너 온 귀화식물이다

도깨비가지는 종자와 뿌리로 번식하는데, 뿌리의 굵기나 절단 길이에 상관없이

 1cm미만의 크기에서도 어느 부분에서나 싹이 나오는 무서운 번식력을 가진 잡초로 삽시간에 주변을 황폐화 시킨다

가지의 잎자루와 잎 뒷면 맥 위에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나 있는데 가시가 얼마나 단단한지 쇠붙이로 만든 송곳과 같다

많은 가시때문에 가축과 동물들도 접근하거나 뜯어 먹기를 싫어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