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부산,경남의 산

기장 도독고산 : 2013. 9. 21 나홀로

딜라일라 2017. 12. 20. 10:34






구서역 얖 금정경찰서 옆에서 3-1번 마을버스 탑승




금정구 회동동 회동수원지 앞 상현마을 하차



11:55   산행 시작

 


회동수원지 : 가뭄에 물이 많이 말라있다

 




웰빙주말농장  앞 동래정씨 무덤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두번째 삼거리

 

12:25   훈증 중인 소나무 무더기가 있는 안부사거리

 


12:45   전망대

 

산아래 보이는 회동수원지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12:55   삼각점봉(264m)

 


삼각점 뒤로 스포원파크(금정체육공원)도 보인다


길이 희미한 갈림길에서는 국제신문 기본만 따라가면 된다


저 앞으로 철마산이 보이고 .....

 

거문산은 나무숲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13:45   금정구와 기장 철마를 잇는 고름재 도착

 그동안 이 고개를 수차 넘었지만 고개 이름이 '고름재'인건 오늘 알았다

길은 건너  도로표지판 뒤쪽 금정구 쪽으로 20m가량 가다가 철망 담장이 끝나는 곳에서 산길로 오른다


13:15   두갈래 소나무 오른쪽으로 전진

 

13:45   252m봉

 

 등산로 주변에 지천인 주름조개풀

 

바야흐로 주름조개풀도 꽃을 피우는 계절이 왔다

 

14:00   삼거리봉(266m봉)

 

여기에서 길을 잘못들어 왼쪽의 국제신문 리본이 걸려있는 왼쪽으로 내려갔는데
그 길은 거문산으로 가는 방향이었다
지난 7월 17일 공덕산을 거쳐 거문산으로 산행시 이 봉우리를 지나 갔었는데
오른쪽으로는 리본이 보이지를 않아 그만 착각하고 말았던것 같다
내려가는 도중 계속 무척 길이 낯익어 긴가민가 했었는데 잘못을 안 순간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삼거리봉(266m봉)에서 왼쪽으로 잘못 내려간 길 : 리본이 잔뜩 메달려 있다

14:15   기도처 삼거리 (거문산 갈림길)
여기와서야 길을 잘못 들은 것을 확실히 알수 있었다
왼쪽은 지난 7월 거문산 산행시 답사했던 길이고,  오늘은 부득이 오른쪽 길을 따라 하산을 할수 밖에.....

 


길을 따라 사람사는 마을로 빠져나가는 시간에는 혼자이더라도 항상 여유가 생긴다
오른쪽 오늘 채 답사를 마치지 못한 도독고산 자락으로 자꾸 아쉬운 눈길이 가지만
카메라를 꺼내 길가의 꽃들에게 렌즈를 들이댄다
남이 보면 산에 온것이 아니라 꽃 사진 찍으로 온 것처럼 보였을게다 ㅋㅋㅋ

 

미국쑥부쟁이


 이질풀


14:45   철마면사무소 인근 장전마을 극락암 입구
오늘 중간에 길을 잘못 접어들지 않았다면 저 극락암을 지나 내려왔을 터  ㅎㅎㅎ
철마에서 회동동 상현마을까지 원점회귀하는 구간은 일반 포장도로라서 답사 생략하기로 한다

(산행시간 : 2시간 50분)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