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래역사는 숱한 역사적 애환을 간직한 곳이다
이곳은 동해남부선 부산진~해운대 구간이 완공된 1934년 7월 15일 서면역·수영역·해운대역과 함께 문을 열었고
일제시대에는 학도병과 일본군 위안부 등 강제징용자의 수송 거점으로 이용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강원도 탄광에서 부산으로 무연탄이 운송되는 역으로 활용되었으며
이후 6·25 때는 인근 동래고, 동래여고가 육군사관학교 등으로 전용되면서
초급장교를 전방으로 보내기 위한 교통 거점으로 중요한 역활을 하였다
해운대·기장 지역 농어민이 동래 지역으로 상품을 팔러 나오면서
역사 인근에는 2012년까지 약 30년 동안 새벽장이 서기도 하였다
<참고사진1>
<참고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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