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부산,경남의 산

함양 삼봉산,백운산,금대산 : 2008. 3. 8.

딜라일라 2017. 12. 8. 17:33


A조: 팔랑재(팔랑치)-삼봉산-백운산-금대산-의탄초교
B조: 오도재-삼봉산-백운산-금대산-의탄초교 로 팔랑재 들머리는 초반부터 급경사로

 이루어진 코스라  며칠전 신장결석으로 입원했던 터라 부담이 될것같아  B코스를 택했다 
이 산들의 특징은 3산을 잇는 능선이 전북 남원시와 경남 향양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오도재(해발 773m)에 있는 "지리산제1문"
산행은 지리산제1문  뒤쪽에서부터 시작되는데 해발 773m고지에서 출발함으로

 팔령치 코스보다 부담을 덜하나 대신 걷는 길이가 길다


悟道재는 옛날 어느 스님이 이 고개를 넘다가 得道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란다
-오도재에서 남쪽으로 지척에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삼봉산의 모습

삼봉산에 이르는 마지막 절벽길에 걸려있는 깎아지른는 듯 급경사 계단길

삼봉산 정상 (1,186.7m) : 산행시간 1시간40분

제법 큰 교차로를 이루고 있는 "등구재" 사거리 
여기서 바로 금대암으로 하산할수도 있다
또, 왼쪽 함양쪽으로 내려가면  옛날 변강쇠와 옹녀가 정착하여 살았다는 등구마을(함양군 휴천면 구양리)이 있다


백운산 정상 (902.7m) : 등구재 사거리에서 40분, 총소요시간 3시간40분

금대산 까지는 약1.7km

백운산 정상에 이름모를 무덤이 있을 정도로 마치 동내주변의 야산과 같이
별다른 특색이 없었다


금대산 정상(847m) : 여기까지 꼭 4시간 소요

금대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로 코앞에 보이는 지리산


하산지점인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의탄초등하교 폐교 터

여기에서 남쪽으로 조금 가면 추성리를 지나 칠선계곡으로 접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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