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장산

장산 모정원(母情苑)-국수집 : 2021. 10. 4.

딜라일라 2021. 10. 5. 09:21

오늘은 장산의 국수집들을 방문하는 트레킹으로 산행을 하기로 한다

 

체육공원에서 마고당을 지나 천제단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

계속 임도를 따라 오르면

 

애국지사 강근호 님의 기념관이 있는 모정원(母情苑)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에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진으로 대신한다

 

모정원(母情苑)

옛날 이정희 여사께서 생존하여 계실 때

처음에는 이곳에서 닭백숙 장사를 하시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계셨는데

친구들과 자주 들렸던 우리들이 가면 안방으로 불러들여

오래된 사진앨범을 펼쳐보여 주시면서 무용담과 옛추억을 들려주시곤 하였었는데 ....... 

 

이제는 그분도 가시고

집 앞의 오래된 느티나무도 작년부터인가 고사하였다고 한다

주인이 가시니 고목(孤木)도 주인을 따라 가는지 .....

 

모정원을 나와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억새밭으로 바로 치고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 조금 더 가다가

 

이정표가 있는 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여기 이 갈림길에서는 넓은 길인  왼쪽의 돌밭길로 가고

 

돌밭길이 끝나는 지점에

 

오른편에 하얀 건물이 보이는데 

예전에는 기도원으로 이용을 했지만  지금은 해운대순복음교회의 수양관으로 바뀐 것 같다

 

이내 녹차밭이 나오고

 

녹차밭 정문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계속 직진을 하면

장산종합훈련장-구곡산-장산마을을 지나는 도로로 올라서게 된다

 

도로 위 갈림길의 간판 모습

 

다시 녹차밭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윗쪽 길로 진행을 하면

 

이내 억새농원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 왼쪽 키높은 나무에는 나중에 갈 예정인 세심원의 안내판이 걸려 있고

 

먼저 억새농원으로 가기로 한다

 

억새농원

비닐하우스 여러 동이 있는데

 

한 동은 식당으로 이용을 하고있고, 나머지는 농원으로 여러가지 야채들을 재배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인지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하고 .....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야외 식탁도 마련되어 있으며

 

조그만 족구장도 조성되어 있다

 

요새 장산이 이것 때문에 시끄럽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국수 한 그릇을 주문하여 맛을 본다

간이 좀 심심하지만 먹을만 하다

 

억새농원을 나와 다시 장산 정상방향인 오른쪽으로 가면

녹차밭 윗쪽에서 다시 길이 갈라지는데

왼쪽은 세심원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 웃길은 안동댁쉼터로 가는 길이다

 세심원은 마지막에 둘러보기로 하고 먼저 안동댁으로 간다

 

길은 왼편 아래로 잠시동안 녹차밭을 끼고 간다

 

저 아래에 보이는 길은 세심원으로 가는 길이다

 

길을 계속하여 가면 안동댁 쉼터가 나오는데

 

이 집의 특징은 살짝 삶은 수육을 다시 불판에 구워먹는 것인데 별미로 먹을만 하다

나는 예전에 모임에서 한두 번 이 집을 찾은 적이 있다

 

안동댁에서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 보면 장산습지가 나오는데

 

길은 왼편에 습지를 끼고 계속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된다

 

이윽고 장산 도로와 만나는데

 

왼쪽 내리막은 장산종합훈련장을 거쳐 억새밭과 정상으로 가는 길인데

왼쪽으로 조금 가 보면 ..........

 

산 아래 장천암으로 가는 이정표와 함께

 

장산습지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다시 오른쪽 오르막길을 잠시 오르면 구곡산과 장산마을로 이어지는 도로 고개마루 중간에

 

기장 산성산(수령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도 나온다

 

다시 안동댁 쉼터를 지나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

이제는 마지막으로 세심원을 간다

 

세심원 정문

 

정문에서 담 너머로 저 위에 식당 건물이 보인다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잠시 오르면

 

왼쪽에 식당 건물이 나오는데 오늘은 쉬는 날인지 문이 잠겨있다

 

세심원을 내려와 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억새밭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고 .......

 

또 계속하여 내리막 길을 따르면 오전에 올랐던 갈림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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