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빈카 (Vinca)

딜라일라 2020. 4. 11. 16:53

  

빈카 (Vinca) / 2020. 4월 우리 동네 길가 화단

협죽도과의 덩굴성 상록 여러해살이풀로서 유럽대륙이 원산으로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늘어지는 덩굴성인데

꽃이 안피는 줄기는 40~100cm로 길게 늘어지며

꽃이 피는 줄기는 30~40cm 정도로 곧게 서서 자란다

땅 위로 기는 줄기의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데 마디의 길이는 15~2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짧고 반들반들한 짙은 녹색이며 부드러우며

길이는 3~9cm로 달걀꼴, 긴 심장형 또는 거꿀달걀꼴로 끝이 뽀족하다


꽃은 길게 선 줄기의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한 송이씩 달리는데 각 마디에서 어긋나와 남보라색으로 핀다

선풍기 날개 모양의 꽃잎은 5장이며 꽃의 중심에 별 모양의 흰 무늬가 있다

개화기는 3~7월이지만 때로는 가을에 다시 피기도 한다

8~9월에 열매가 달려 익는다


원래의 이름은 페리윙클(Periwinkle) 이지만

 원예상들이 들여올 때 부르기 쉬운 학명인 빈카(Vinca)로 통칭하여 불렀기 때문에 통상 빈카로 불린다


(자료사진 : 펌 ▲▼)

종류도 다양하여 빈카, 좁은잎빈카, 무늬빈카(잎 가장자리가 흰색), 금맥무늬빈카(잎에 노란색 무늬), 분홍색 꽃을 피우는 일일초 등 

잎의 넓이와 무늬, 꽃의 종류도 다양하다

꽃잎의 너비가 넓은 것은 빈카메이저vinca major(빈카), 너비가 좁은 것은 빈카마이너Vinca minor(좁은잎빈카),

너비가 매우 좁은 것은 빈카마이너 변종으로 본다

(자료사진 : 펌 ▲▼)

(자료사진 : 펌 ▲▼)

(자료사진 : 펌 ▲▼)

흰색 빈카


 

2020.4.13  이웃에서 빈카 한 송이를 얻어 집 화분에 옮겨 심었다  ▲▼


 

 

'야생화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애기별꽃  (0) 2020.04.27
보리수나무  (0) 2020.04.13
멀꿀나무  (0) 2020.04.09
만리향(돈나무/섬엄나무), 천리향(서향나무), 백리향  (0) 2020.04.07
은방울수선(스노플레이크 Snowflake)  (0) 2020.04.06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