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멀꿀나무

딜라일라 2020. 4. 9. 21:20


멀꿀나무

으름덩굴과의 상록 덩굴식물로 한국, 일본, 대만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추위에 약해서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해안지방과 섬 지역에서 자생한다

 잎은 타원형으로 조금 두껍고 약간 반질반질하며 5~7장의 잔잎이 손바닥을 편 모양으로 달리는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유백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2~4개씩 달리는데

암꽃과 수꽃이 같은 나무에 따로따로 핀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6장 있으며 수꽃에는 수술이 6개, 암꽃에는 암술이 3개 있다

 

꽃받침 잎은 6개인데, 바깥 줄 3개는 2cm 정도로 피침형이며 안쪽 줄 3개는 짧은 선형이다

꽃받침 잎은 유백색이며 담황색을 띠고 안쪽에는 적자색의 선이 있다





< 참고사진 : 펌 >

열매는 장과로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가 5~10cm 정도이고, 8월 중순~10월에 적자색으로 익으며

과육이 희고 맛이 달아 날것으로 먹기도 한다

멀꿀의 옛 이름은 연복자(燕覆子)로서

오늘날의 바나나와 대비되는 달콤한 과일로 옛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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