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으아리(덩굴손)와 민백미꽃

딜라일라 2018. 1. 22. 22:01



으아리(덩굴손)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로, 잎은 마주나고 5∼7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인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점차 좁아지며 밑은 둥글거나 쐐기 모양이다.

잎자루는 구부러져 덩굴손과 같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끝은 밋밋하다



6~8월에 길이 1.2~2㎝ 정도의 흰색 꽃이 원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취산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잎이 대부분 4장이지만 5장인 것도 있다


9월에 달걀꼴의 수과가 달려 익는데 희고 긴 털이 난 암술대가 꼬리처럼 달린다.










큰꽃으아리

 으아리와 같은 미나리아재비과의 갈잎덩굴나무로  으아리속의 식물 중 꽃이 가장 크기 때문에 '큰꽃으아리'라  부른다

꽃은 5~6월에 연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꽃이 지고 난 뒤의 큰꽃으아리 씨방 / 2015년 6월말 태백 금대봉










민백미꽃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이나 숲, 초원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키 30~60cm 정도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잔털이 있다

줄기를 자르면 우유같은 유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8~15cm, 너비 5~7cm 의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 부분이 뽀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6개씩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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