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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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검룡소(한강발원지) : 2010. 9. 10

딜라일라 2018. 1. 10. 22:50



아주 먼 옛날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한강 상류를 향해 거슬러 오르다가

 검룡소에 이르러 더 올라갈 곳이 없음을 알고 그 자리에서 용이 되는 수업을 쌓았다고 한다
용이 되는 공부를 하다 배가 고파지면 이무기는 부근에서 풀을 뜯다 물을 마시러 온
 소들을 잡아먹었고  이에 화가 난 마을 사람들이 검룡소를 메워버린 후 
 결국 이무기는 용이 되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다  (펌)



금대봉 기슭의 고목나무샘, 제당굼샘과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등에서 처음 솟은 샘물은
다시 지하로 스며 들었다가 검룡소에서 석회암반을 뚫고 다시 솟구치는데
하루에 500톤이 넘는 엄청난 물을 쏟아낸다고 한다
예전에는 2,000~3,000톤이 넘는 엄청난 물을 쏟아내기도 했다고 하며
영하 20도의 한 겨울 추위에도  물이 얼지 않는다고 한다
 

이 물줄기는 매봉산에서 흘러 나오는 물줄기와 합쳐저서
영월로 흘러 '동강'을 이루고 계속하여 '남한강'을 거쳐 '한강'으로 흐른다

이것은 1987년 국립지리원에 의해 남한강의 최초 발원지로 공식 인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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