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송이풀 (2017. 4.25 경주)
여러해살이풀로 수량이 많은 계곡의 그늘진 북사면에서 주로 자란다
애기송이풀이라는 이름은 겉보기가 송이풀과 유사하기 때문에 명명되었다
송이풀은 줄기가 있지만 애기송이풀은 뚜렷한 줄기가 없이 뿌리에서 잎과 꽃자루가 나오기 때문에
낮고 작아 보여서 '애기'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개성 천마산에서 채집되어 1937년 보고된 후 근래에 한반도 여러 곳에서 발견된 한반도 고유종이다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귀한 개체이다
꽃줄기의 길이는 6cm내외이며 그 끝에 철쭉과 같은 연보라 빛 꽃이 5~6월에 핀다
꽃받침은 긴 원통처럼 길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의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
화관의 윗쪽은 활처럼 앞으로 휘어지며 아래쪽은 3갈래로 갈라진다
< 참조사진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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