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 산기슭의 풀밭에서 키1m정도 자란다
둥근 잎이 연잎모양이며, 작은 잎은 둥근 방패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는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가늘고 길게 뻗은 줄기가 연약해 보이는 꿩의 다리와 비슷하므로 '꿩의다리'라고 부른다
위쪽의 작은 잎과 아래쪽의 큰 잎의 모양이 조금 다른것을 알 수 있다
< 자료사진 : 펌▲▼ >
전체에 털이 나지않고 줄기는 곧게 뻗으며 잎은 2~3회 깃꼴겹잎이거나 3장의 작은 잎이 난다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2~3갈래로 갈라진다
금꿩의다리 (2016. 7.17 통도사 극락암)
키가 약2m정도로 내 키보다 더 크다
꽃이 황금색이며 꽃받침은 자주색이고 맥이 뚜렷하고, 꽃밥과 수술대는 금색이다
줄기는 자주색으로 속이 비어있으며 분백색이 돈다
줄기가 자주색인 점은 자주꿩의다리와 같지만, 꽃 모양은 완전히 다르다
은꿩의다리(참꿩의다리)
은꿩의다리와 자주꿩의다리는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데
은꿩의다리는 가느다란 수술대에 흰색 꽃밥을 달고 있지만
자주꿩의다리는 곤봉모양의 수술대에 연한 자주색 꽃밥을 달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은꿩의다리 줄기는 녹색이지만, 자주꿩의다리 줄기는 자주색인 점에서 차이가 많다
2021. 7. 20 가지산
2019. 7. 28 김해 용지봉 정상에서 만난 자주꿩의다리
바람이 심하게 불어 초점이 맞지않아 곤봉모양의 수술대가 잘 보이지를 않지만
자주꿩의다리 특징인 줄기의 색이 자주색인 것이 확실하다
은꿩의다리 줄기는 녹색이지만, 자주꿩의다리 줄기는 자주색인 점에서 차이가 많다
금꿩의다리 줄기도 자주색이지만 꽃 모양이 자주꿩의다리와 다르다
< 자료사진 : 펌 > ▲▼
2021. 7. 20 가지산
좀꿩의다리 < 자료사진 : 펌▲▼ >
키는 40~120cm이고 잎은 깃꼴 겹잎이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큰꿩의다리에 비해 꽃차례가 조밀하고 꽃자루의 길이가 짧아서 '좀꿩의다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