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앵초

딜라일라 2018. 1. 2. 16:00

 

앵초
앵초과에 속하는 다년생풀로 키15~20cm정도이다
타원형의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는데 위에 잔주름이 져 있으며, 조그만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다
연한 붉은색 꽃이 4월경 잎 사이에서 길게 자란 꽃줄기 위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5갈래로 나누어져 있으며 나누어진 조각들은 뒤로 젖혀진다
앵초와 설앵초의 구분은 잎과 화경의 털 유무로 구분하는데
털이 있으면 앵초이고, 털이 없으면 설앵초이다
 

 

 

 

 

 

 

 

 

< 자료사진 : 큰앵초 >



< 자료사진 : 큰앵초 >

앵초보다 크다고 해서 큰앵초인데

 앵초의 키가 15~20cm정도 인데 반해 큰앵초는 약30~50cm이다

잎도 큰앵초가 길이 4~18cm, 폭은 6~18cm로 각각 10cm미만인앵초보다 크다

앵초는 잎에 잔털이 많이 나오며 원추형으로 생긴반면,  큰앵초는 단풍잎처럼 끝이 갈라지는 것도 다른 점이다

 

 

 < 자료사진 : 큰앵초 >

 

 

 

 

설앵초 (2013. 5월 신불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설앵초(雪櫻草)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한 보호대상종이고

고산지대의 바위곁에 붙어서 자란다

앵초와 설앵초의 구분은 잎과 화경의 털 유무로 구분하는데

털이 있으면 앵초이고, 털이 없으면 설앵초이다

 

 

높이 15cm이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잎은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퍼지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가 된다

가장자리는 뒤로 말리는 것도 있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이 황색가루로 덮혀 있다

(흰연두색의 가루를 덮어 쓴것 같다)

꽃은 5~6월에 엷은 자주색으로 피고 뿌리에서 자란 긴 꽃줄기 끝에 우산모양의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긴 통꽃이나 꽃잎끝이 다섯갈래로 깊이 갈라진다

작은 꽃줄기는 길이 1.5cm이며, 꽃이 필때는 털이 없고  꽃이 진 뒤 털이 다시 난다

 

 

 

 

흰앵초

 

 

흰앵초 / 2021. 4.  7.  양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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