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창포와 붓꽃 비교
꽃창포의 꽃이 붓꽃보다 더 크고, 꽃창포의 색깔도 붉은 자주색으로 붓꽃보다 더 진하다
꽃창포는 바깥 화피의 아래쪽에 있는 무늬가 작고 노란색이다
(보라색 꽃잎의 안쪽에 노란색의 좁고 뽀족한 무늬가 있다)
붓꽃은 바깥 화피의 아래쪽에 있는 무늬가 보다 넓으며 흰색과 노란색이 섞여 있다
(보라색 꽃잎의 안쪽에 흰색(그 보다 더 안쪽은 노란색) 부채살 모양의 무늬가 있다)
보통 붓꽃이 꽃창포 보다 꽃이 먼저 핀다 (붓꽃은 5~6월경, 꽃창포는 6~8월경)
꽃이 없는 시기에는 잎으로 구분하는데
붓꽃은 잎 가운데 잎줄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입체감이 없이 평평하지만
꽃창포는 잎 가운데 맥이 있어 약간 볼록하고 입체감이 있다
붓꽃 (아이리스: Iris)
꽃이 활짝 피기 전 꽃봉오리의 모양이 먹물을 묻힌 붓 모양이어서 '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5~6월 개화
각시붓꽃
4~5월 개화, 키 10~30cm, 붓꽃 종류들 가운데 키가 작기 때문에
갓 시집온 새색시처럼 귀엽고 예쁘다는 의미로 '각시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흰각시붓꽃
솔붓꽃
각시붓꽃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거의 비슷한 '솔붓꽃'이라는 귀한 꽃이 있는데(멸종위기종 2급)
각시붓꽃보다 뿌리가 크고 강인하여 철사줄처럼 튼튼한 이 뿌리를 가지런히 만든 다음
실로 꽁꽁 묶어서 솔을 만들어 무쇠솥 솥 바닥을 닦거나, 도배를 할 때 풀 솔로,
삼베옷을 만드는 삼베 실에 풀을 바르는 솔로 사용했다고 해서 '솔붓꽃'이라고 한다
크기가 각시붓꽃 보다 작은 편(각시붓꽃: 10~30cm, 솔붓꽃:10cm)이지만 구분하기가 쉽지 않고 찾아보기도 힘들다
솔붓꽃은 각시붓꽃에 비해 꽃잎의 흰색 무늬가 훨씬 더 넓게 들어가 있다
< 자료사진 : 타래붓꽃 >
잎 전체가 실타래처럼 약간 비틀려서 꼬이기 때문에 타래붓꽃이라고 한다
< 자료사진 : 타래붓꽃 >
붓꽃에 비해 연한 보라색 꽃이 핀다
< 자료사진 : 타래붓꽃 >
금붓꽃 (2015.4.4. 함안 괘방산에서 만났다)
전세계 중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잎은 위로 곧추서며 길이는 15~20cm이며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1송이만 달린다
(이와 비슷한 노랑붓꽃은 꽃이 줄기 끝에 2송이씩 달리는게 다르다)
꽃이 줄기 끝에 2송이씩 달리는것이 1송이씩 달리는 금붓꽃과 구별된다
노랑무늬붓꽃 / 2016. 5.12 영천 보현산에서 촬영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은 산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종이며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식물이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보통 한 꽃대에 두송이씩 피며
바깥쪽 흰색 꽃잎의 안쪽에 노랑색 무늬가 들어있다
이하 2023년 5월 9일 봉화 옥석산
독일붓꽃
유럽 원산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야생종은 아니며 교잡을 통해 만들어진 원예식물에 해당한다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를 가진 꽃을 감상하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는데, 한국에 자생하는 붓꽃속 식물과 비교하면 꽃이 큰 편이다
수백개 이상의 다양한 품종이 있고, 꽃색은 보라색, 파란색, 붉은색, 노란색 등 다양하다
2023. 5. 20 경북 상주
붓꽃 (아이리스: 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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