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병꽃, 붉은병꽃, 골병꽃, 삼색병꽃, 긴병꽃풀

딜라일라 2018. 1. 2. 14:31


병꽃



인동과에 속한 낙엽 활엽관목으로 한국 특산종이며, 꽃 모양이 병 모양을 하고 있어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밑으로부터 많은 줄기가 나와 키 2~3m정도로 큰 포기를 이루며줄기는 회백색을 띠며 얼룩무늬가 있다
 꽃은 5월에 황록색 병 모양으로 피며, 길이는 3~4cm에 달하며 5개로 갈라진다
그리고,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잎의 앞면과 뒷면의 색깔이 다른 경우가 많고 오래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꽃마다 피는 시기가 약간씩 다르므로 한 나무에 두 가지 색깔의 꽃을 같이 볼 수 있다
꽃받침은 아래까지 완전히 갈라진다






< 참조사진 : 펌 >


< 참조사진 : 펌 >





붉은병꽃나무


꽃은 4~6월에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화려한 붉은색으로 피며
꽃받침은 중간까지만 갈라진다

< 참조사진 : 펌 >


< 참조사진 : 펌 >





골병꽃나무/ 범어사 대성암 경내 화단에 피어 있다


 인동과에 속한 낙엽 활엽관목으로 키는 2~3m이고 가지는 화갈색이다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5~6월에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2~3개씩 홍색 꽃이 달리며
꽃받침은 병꽃나무처럼  아래까지 완전히 갈라지며
 꽃부리가 병처럼 넓어져  암술대가 밖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꽃부리는 병처럼 넓어져 암술대가 밖으로 나온다

< 참조사진 : 펌 >


< 참조사진 : 펌 >





삼색병꽃나무 (2017. 5월 원동)
이름 그대로 한 나무에 세 가지 꽃 색깔이 나타나는데, 같은 꽃이 피어 있는 기간 동안 삼단계로 색의 변화가 나타난다
꽃이 처음 필 때에는 새하얗다가 며칠 지나면 분홍빛으로 변하고  꽃이 질 무렵이 되면 붉은색으로 마감한다 
붉은 병꽃나무와 같이  꽃받침은 중간까지만 갈라진다



< 참조사진 : 펌 >





긴병꽃풀
 긴병꽃풀은 위의 관목들과는 달리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줄기는 길이 30~50cm 정도로 옆으로 뻗으며 높이 10~20cm 정도로 곧추서기도 한다
마주나는 잎은 달걀모양 또는 신장모양의 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돌려나와 개화하며 연한 자주색이다
윗입술꽃잎은 약간 오목하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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