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누리길은 반송동에서 반여동을 거쳐 우동으로 이어지는 장산 숲길이다
즉, 반송동 꽃다래공원에서 우동 성불사까지의 8.3km구간을 말한다
해운대구에서는 누리길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12억원에 구비 3억원을 보태 총 15억원을 투입하고 새로 단장하여
2025년 3월 13일에 완공하였다
이번 사업으로 임도 단절 구간을 연결하며 등산로 폭을 넓혔고
경사가 급한 곳은 침목 계단·로프 난간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 구간에 방향 안내판을 세우고 휴게 쉼터·데크 로드를 조성하였다
또, 1,230m 길이의 맨발 흙길을 조성하고, 휴게 쉼터 8곳과 전망대 2곳을 만들기도 하였다

안내도의 주황색 실선의 이음길(반여이음길, 반송이음길)이 이번에 새로 연결된 구간이다

오늘은 벡스코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중간에 주봉 정상까지 답사하고
반송동 영산대역까지 총12.9km를 걸었다
벡스코역 -(1.6km) -성불사 입구 -장산누리길 8.3km -꽃다래공원 -(1.3km) -영산대역


13:00 벡스코역 6번 출구에서 시작을 하고

왼쪽의 도로 대신, 우동천 오른쪽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산책로는 곧 데크길로 바뀌는데 중간중간 계단이 여러군데 나온다
나무숲 아래라서 햇볕은 피하겠지만 다리가 불편한 이들에게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점이 부담이겠다
초반부터 데크길 대신 산복도로를 따라 오르는 선택지는 있다

데크길은 여기에서 끝이 나고

산복도로와 합류를 한다



자동차들이 오르내리는 도로지만 계단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차라리 더 편할 수도 있다

13:31 성불사 입구 도착

이제부터 본격적인 장산누리길이 시작된다



곧 나오는 전망대

저기 오륙도도 보이네


짧지만 흙길도 만들어져 있고

13:45 휴게쉼터 갈림길
재송동 유창맨션에서 화엄법계사를 지나 오르면 이곳 갈림길에 도착을 하고
오른쪽은 장군암(선바위)과 합장바위 입구를 지나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13:53 재송소공원 입구 갈림길
재송소공원을 100m 남겨둔 바로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오르고
(재송소공원으로 내려가면 옥천사와 재송초등학교로 하산을 하게 된다)



14:00 곧이어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오른쪽 야자매트가 깔린 길로 오른다


너덜겅

너덜겅 앞의 한보장산아파트

오르막 산길


14:17 청룡암 갈림길



청룡암

제대로 갖추어진 법당은 없는 조그만 절집이다

14:20 반여너덜체육공원 도착 / 여기에서부터 반여이음길 시작지점이다


새로 조성된 데크 로드

장산하늘길

편안한 쉼터 의자가 있는 전망대에 서니 조망이 터진다

금련산과 황령산, 배산 주변의 시가지들과

며칠 전인 10월 31일자로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도 보인다







14:25 이제부터는 반여임도가 시작된다




황톳길 세족대와 신발장

황톳길



롤러 슬라이드 길이 저 아래까지 이어지네~

14:46 반여 휴 여가녹지



14:54 초록공원
여기까지 약2시간이 걸렸다
만약, 단체산행 중 체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일행이 있다면 여기에서 단축하여
반여동 옥천사와 재송초등학교 쪽으로 하산을 하면 되겠다


초록공원 체육관

15:00 초록공원 체육관 옆의 반송이음길 시작점


새로 조성된 길 답게 야자매트가 잘 깔려 있다

키 큰 조릿대 숲을 지나

15:06 주봉 갈림길에 서고
200m 거리의 주봉을 다녀 오기로 한다




15:15 주봉(胄峰) 정상
주봉은 2013년 1월과 2021년 12월에 이어 오늘이 세 번째 답사다

이곳의 산세가 강해서 예로부터 장군이 많이 배출됐다고 해서
정상의 이름이 '주봉', '장군봉', '투구봉'으로 불렸었는데
일제는 강점기 때 조선 백성의 기를 꺾기 위해
고의로 투구라는 뜻인 주(胄)를 밥통 위(胃)자로 바꾸어 위봉(胃峰)으로 부르면서 장산의 지세를 눌렀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2년 10월 11일 반여1동 주민들에 의해 '위봉'에서 본래의 이름인 '주봉'으로 옛 이름을 되찾았고
2012년 10월 17일에는 주봉의 정상표지석 설치를 기념하는 '반여1동민 안녕기원제'도 열렸다
산 아래에는 위봉초등학교가 있었으나 2020년 2월에 이웃 반여초등학교와 통합하여 폐교되었으니
산 이름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정상 주변의 돌담은 옛부터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2012년 10월 기원제를 치룰 때 쌓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15:22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누리길을 이어간다

조금 오르다보니 주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또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거리가 130m 밖에 되지않고 길도 능선길이다
주봉을 갔다가 올려면 조금 전의 그 갈림길이 아닌 이곳에서 다녀오는게 더 효율적이겠다


15:26 반송임도 시작




반송임도도 조성된지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는지 새 길 냄새가 아직 풋풋하게 남아 있다

15:33 장승


오늘이 11월 2일, 이제 단풍은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왼쪽 저기 운봉산 자락 아래의 동부산대학교 인근인 듯한 건물들이 보인다

15:59 꽃다래공원 갈림길
왼쪽으로 바로 내려가면 꽃다래공원으로 가게 되는 것 같지만 누리길은 계속 임도를 따른다

반송임도길은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통행도 별로 없고
덩그러니 넓은 임도길에 특별한 볼거리 없는 단순한 풍경이 계속되어 다소 지루하기도 했지만.....

40여 분간의 임도길 끝에 어느덧 끝자락이 보이더니

16:08 반송공원 갈림길 도로로 내려선다

뒤돌아 본 임도 날머리 모습



16:12 꽃다래공원 입구
장산누리길은 여기에서 끝이 난다

꽃다래공원의 장산제단
현수막을 보니 9월 21일에 여기에서 제22회 장산 장승제가 봉행되었네

꽃다래공원
반송3동체육공원에서 꽃다래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는지 체육공원과 같이 있다

장산누리길은 끝이나고 이제 도로를 따라 1.3km 거리를 하염없이 내려가야 한다
장산배수지를 거쳐 장천사로 가는 등산로 입구를 지나 계속 내림길을 가면.....

16:18 주거단지 끝자락에 금봉사(錦峰寺)가 있다
예전에는 절 이름이 필봉사(筆峰寺)였는데 그새 이름이 바뀌었네


금봉사 인근의 느티나무 안심노인요양시설
동기 박인철이 운영하는 요양시설이다

16:31 반송 영산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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