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산우회 모처럼의 번개산행지로 봉오리산-신선대-장자산을 택했다
2020년 9월 3일에 나 혼자 답사를 한 코스였고
그때는 백운포의 진주횟집 앞에서 태풍 '마이삭'의 여파로 해안길을 따르지 못하고
부득이 산길을 택해 묵어있는 가시덤불길을 무작정 헤치고 오르며 생고생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바닷가 해안길을 따라 답사를 할 수 있었다

사모님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소요시간에는 별 의미가 없다~



동명불원
동명불원의 대웅전은 용마루가 곧게 뻗어 있는 양식의 대 사찰로서
가운데에 기둥이 없이 특수공법으로 지어진 법당의 높이는 16m나 된다고 한다

나한전과 극락전
동명불원은 대한불교 조계종에 소속된 정식 사찰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동명목재의 故 강석진 회장이 건립한 사찰로서
동명불원 내의 부모 묘에 대해 호화분묘라는 논란이 일자 1976년 국가에 헌납한 이후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1977년 5월 22일 개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행 시작
변전소 입구 오른쪽 철계단을 올라 산으로 들어간다
(왼쪽은 비룡산과 용마산으로 가는 길이다)

처음 초반에는 조금 가파로운 산길이 시작되지만

이후에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길이 이어진다



봉오리산 정상에 다 가서 덤성덤성 바위들이 깔려있는 짧은 오르막에 발품을 조금 팔면

봉오리산 정상
돌무더기와 산불초소가 있는 정상은 사방으로 조망이 아주 좋다

신선대부두





유선정 체육공원

유선정(遊仙亭) 정자에서 막걸리로 목을 풀고.....


절개지 위에서 건너다 보이는 신선대
유선정 체육공원에서 직진하여 내려와 소나무숲이 끝나는 절개지 위에서
신선대주차장이 있는 무제등공원을 내려다보며 오른쪽으로 수로를 따라 하산한다

무제등 모형



무제등공원

무제등공원 주차장에서 자판기 옆길로 차단봉을 지나 임도를 따라가다가
넓은 길이 왼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정면의 가파른 계단길로 오른다


180m봉 정상
정상 한 가운데에 커다란 무덤 한 기가 자리를 잡고 있다

신선대 정상
180m봉에서 남쪽으로 5분가량 내려가면 정자(日新亭)가 있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일신정 사거리에서 정면 직진길로 30m정도 오르다가 오른쪽 계단길로 오르면 신선대 정상이다


옛날의 전설에 나오는 '무제등'이라는 큰 바위는 신선대부두 공사로 사라졌다고 한다







브로틴 기념비
1797년 영국 해군 프로비던스호의 윌리엄 브로틴 함장의 부산 방문 2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비다

임도길을 따라 일신정으로 되돌아와 점심 먹을 준비를 한다


신선대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오른쪽 저기 오륙도가 보이는데
여기에서 보는 오륙도의 조망이 제일 좋아 보인다

오륙도(五六島) 전경
조수간만 및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어떨 때는 5개(서쪽에서 볼 때), 어떨 때는 6개(동쪽에서 볼 때)로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방패섬과 솔섬의 아랫부분이 거의 붙어 있어
썰물일 때는 1개의 섬으로 보이고, 밀물일 때는 2개의 섬으로 보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방패섬과 솔섬은 썰물이 되어 이 두 섬이 하나가 되면 우삭도라고 하며
굴섬에는 무속인들이 촛불을 켜고 기도를 드리는 바위굴이 있다
등대섬은 원래 밭섬이라고 불렀는데, 6개의 섬 중에 유일하게 평지가 있었기 때문이고
등대를 지은 이후에 등대섬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백운포 백운고개 사거리

백운포 체육공원

백운포 진주횟집 앞
이번에는 바닷가 해안을 따라 가기로 한다

오늘따라 바다는 파도 하나없이 잔잔하고 고요하다



해안길을 따라 걷는 힐링코스라고.... 이때까지만 해도 여성회원들도 환호성을 질렀지만.....






한두 번 이어지는 암벽 코스에서는 사모님들도 점점 지쳐만 가다가.....



결국 나와 형산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은 산허리길을 따라 가기로 하였는데

바위 벼랑위의 좁은 길을 걷는 산허리길도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었다고 한다



험로를 벗어나 다시 일심체가 된 뒤 단체 인증샷을 찍는데
앞서간 형산은 보이지가 않는다



오륙도
앞쪽이 방패섬과 솔섬이고, 뒷쪽에 겹쳐진 나머지 4개의 섬은 구분이 잘 되질 않는데
맨 끝 섬에 있는 오륙도 등대는 보인다






유하정(流霞亭)


장자산 정상 장산봉




관해정(觀海亭)


백련사로 간다




백련사(白蓮寺)
바다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좋은 조그마한 절이다



이기대성당

용호동 식당3선

지역사령관 송영주 군이 기다리고 있었고







식사 후 후식으로 단팥죽과 팥빙수는 송영주 군이 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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