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년생 초본으로 원줄기는 굵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키는 60~100cm이고, 꽃이 피는 기간이 길고 향이 좋아 화단이나 길가에 많이 심는다
꽃은 6~10월에 저녁때부터 아침까지 어두울 때 피고 작은 나팔꽃 모양으로 가지 끝에서 핀다
수술은 5개가 밖으로 나오며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온다
저녁밥 지을 시간을 알려주었던 분꽃
꽃 색깔은 붉은색과 노란색, 이 둘이 섞인 개체가 주류이고
구글 등에서 검색하면 흰 색의 꽃도 있다고 하지만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은 아니다
꽃은 오후 늦게 피고 다음 날 아침에 진다고 해서 영어로 four o'clock flower라고도 하며
저녁밥을 지을 시간을 알려주었던 꽃이다
씨앗을 열어보면 속에 가루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분(粉)꽃이라 부르고
과거에는 이것으로 화장품이나 염료를 만들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