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매암산-망월산-백운산 : 2007. 12. 29

아득한 옛날 큰 홍수로 산사태가 일어나 장전천(長田川) 하류가 막혀 철마산 상봉까지 물이 차오르자

하늘에 계시는 옥황상제가 물로 인해 죽게 된 주민을 구제하기 위해 동해 용왕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리하여 용왕은 용마(龍馬) 장군에게 거북부대를 이끌고 용궁에서 미역덤 아래 용굴을 통해 나가

장전천 하류를 막고 있는 흙더미를 치우도록 명령했다

용마 장군은 거북부대를 이끌고 나와 흙더미를 치우는데, 그만 물이 빨리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

용마 장군과 거북부대는 용궁에 갈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용마 장군은 철마산 위에서 철마로 굳어버렸고 거북부대의 거북 대장은 임기천(林基川)

 선바위 아래에서 큰 거북바위로 굳어버렸으며 부대원들은 그 밑에 생거북 바위들로 굳어버렸다

 그때 살아난 사람들이 용마 대장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 철마가 있는 곳에 사당을 짓고

쇠신당(鐵神堂)이라 하며 매년 정월 보름에 제사를 올렸다는 전설이 있다

매암산 소학대

 (정관쪽에서나  거문산 밑 소산벌에서 보면 웅장한 모습이 더 잘 보인다)

 

매암산 소학대(매바위)에서
(멀리 뒤에 달음산이 보인다)

망월산 정상부위로 오르는 길

뒤돌아다 본 매암산 전경

백운산의 오른쪽 봉우리인 "실연봉"

백운산 정상

용천지맥 : 낙동정맥 천성산(원효산)에서 분기됨
천성산 - 7.0 - 용천산 - 4.1 - 백운산 - 1.8 - 망월산 - 3.5 - 문래봉 - 1.6
- 함박산 - 2.6 - 아홉산 - 6.6 - 산성(수령산) - 7.2 - 구곡산 - 4.0 -
부흥봉 - 3.1 - 와우산  (총41.5 km)

백운산 정상에 있는 삼각점

백운산에서 보이는 철마산 원경

백운산 정상 인근에 있는 백양농원

금광사 선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