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잔대와 모싯대

딜라일라 2018. 1. 9. 14:57




잔대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에서 키 40~120cm정도 자라며 전체에 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거나 돌려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7~9월에 피는 꽃은 하늘색 종 모양이고 원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엉성한 원추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이 달린 채 익은 열매 모습이 술잔과 닮았으므로 '잔대'라고 부르는 것 같다


잔대 잎

잔대 잎은 호생(어긋나기) 또는 윤생(돌려나기)로 잎이 피는데

이 사진은 윤생(돌려나기)로 메달려 있다




당잔대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 1m정도로 자란다

꽃은 8~10월에 자주색으로 줄기 위쪽에 이삭 모양 비슷하게 달리는데

꽃차례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지 않는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겉에 짧고 흰 털이 빽빽이 나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밑을 향한 꽃부리는 위쪽이 넓은 종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암술머리가 바깥으로 나오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뿌리잎은 둥근 신장형이고 잎자루가 길며, 줄기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길이 3~7cm, 너비 1~3cm의 넓은 달걀꼴인데

끝이 뽀족하며 밑이 좁아져 쐐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두메잔대

 





층층잔대


줄기에 작은 꽃 여러 송이 모여 층을 이루며 원추화서로 달린다




섬잔대 (2016. 9월 금정산 장군평원)

초롱꽃과의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재배와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야생화이다

제주도 한라산이 주산지로 키는 약20cm정도이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을 띤 하늘색 꽃이 꽃줄기를 따라 위로 올라가며 핀다

수술과 암술이  밖으로 돌출되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톱잔대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 모양의 거치가 있어 '톱잔대'라고 부른다




숫잔대 (진들모라지, 잔대아재비)

2018. 9. 4. 금정산 북문에서 김병환 촬영 : 이하 동일


제주도와 남부 다도해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산지나 들의 습지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50~100cm정도이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4~8cm, 너비 5~15mm 정도의 피침형으로 끝부분이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벽자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의 총상꽃차례가 달린다





모싯대

잔대와 같은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산지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키 40~100c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뽀족한 톱니가 있다

 

8~9월에 피는 꽃은 종 모양이며 원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엉성한 원추화서로 달린다


어린 순과 뿌리를 식용하고 뿌리를 해독제로 쓴다






모싯대 잎

호생(어긋나기)로 잎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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