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뻐꾹나리

딜라일라 2018. 1. 9. 14:36


뻐꾹나리 / 2015. 8월말경 친구가 영축산 시살등 인근에서 발견한 모습

백합과의 다년생풀로 키는 50cm정도이고  잎은 넓은 난형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뽀족하다

환경부 특정식물종 5등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부 이남지방의 산지 숲속에서 자란다


7월에 연한 자색의 꽃이 줄기 끝에 몇 송이씩 무리지어 피고(산방꽃차례)

자색 점들이 있는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 있다


뻐꾹나리는 꽃 모양 뿐만 아니라 색도 특이한데,

이 색이 여름철새인 뻐꾸기의 앞가슴 쪽 무늬와 닮았다고 해서 뻐꾹나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백합의 순 우리말인 나리와 뻐꾸기의 색을 닮은 꽃, 

뻐꾹나리가 필 때면 여름철새인 뻐꾸기도 짝을 찾기 위해 쉼 없이 울어댄다






이하 사진은 2016.8.20 울주군 삼동면 울산하늘공원 인근에서 촬영한 뻐꾹나리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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