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부들

딜라일라 2018. 1. 9. 12:22


부들

부들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개울가나 연못, 늪의 얕은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키가 2m에 이르며 잎은 가늘고 길다

(오륜본동 수원지 산책로 옆에 많이 볼 수 있다)

 

6~7월에 줄기 끝에 짙은 갈색의 원기둥 모양의 꽃이삭이 무리지어 달리는데

수꽃은 위쪽에, 암꽃은 그 아래쪽에 핀다

꽃가루 받이가 일어날 때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부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부들은 환경조건만 적합하면 아주 잘 자라고 키가 크며

또 질기고 탄력성이 있어 돗자리, 방석, 물건을 덮거나 햇빛을 가리는 뜸,

비올 때 우산 구실을 하는 도롱이 및 짚신, 부채 등을 만드는데 사용했다

부들로 만든 돗자리를 부들자리 또는 늘자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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