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얼치기완두 / 2021. 5. 13 상현마을 남부지방의 산과 들에 자라는 덩굴성 두해살이풀로 줄기는 길이 30-60cm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6-12장이고 끝은 덩굴손으로 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5-6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1~3개씩 달린다

마디풀 / 2021. 5. 13 상현마을 길가나 빈터에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 10-40cm이고, 곧추서거나 조금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는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다 꽃은 5-10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달리는 꽃은 녹색 바탕에 흰빛 또는 붉은빛이 돈다 꽃의 크기가 쌀알보다도 작아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며 사진에 담기도 쉽지 않다

쥐꼬리풀 / 2021. 5. 13 상현마을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대는 높이 30~50cm 정도 자란다 꽃은 6~7월에 이삭꽃차례로 피는데 꽃대는 높이 30-50㎝로서 꼬부라진 백색털이 있으며 몇개의 소엽이 달리고 포는 꽃보다 길거나 짧고 선형이다

2021. 5. 13 상현마을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키는 15~30㎝이고, 잎은 원줄기 중앙에 한 개가 달리고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좁아진다 꽃은 6-7월에 피며 원줄기 끝에 1개가 달리고 흰색이며 꽃잎은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고 꽃받침보다 다소 짧다

2021. 5. 13 상현마을 끈끈이주걱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0~30cm 자란다 근생엽은 꽃이 필때 없어지고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은 길이 1cm정도로서 가늘고 초생달 같으며 위로 굽고 표면에 긴 샘털이 있다 아직 시기가 조금 일러 꽃을 피우지는 않았다 이하 2021. 6. 1. 상현마을 꽃은 6월에 피며 백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꽃차례는 잎과 마주나기한다

2021. 5.  3. 금강식물원  키 5~9m 정도에 지름이 한 뼘 정도로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의 늘푸른나무로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오래된 가지는 껍질눈이 생기고 일년생가지는 붉은빛이 돌고 속은 갈색이다잎은 길이가 20센티미터에 이를 경우가 있을 정도로 길다잎 모양은 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윤기가 있으며, 잎자루는 약간 붉게 보인다  아왜나무는 다른 어떤 나무보다 불에 버티는 힘이 강한 나무로 유명하다아왜나무 잎은 거의 어른 손바닥만큼이나 크고 두꺼우며 많은 수분을 가지고 있으며 나무 몸체도 원래부터 함수율이 높다더욱 재미있는 현상은 일단 불이 붙으면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보글보글 거품을 만들어 놓는다마치 거품형 소화기처럼 표면을 덮어서 차단막을 만드는 셈이니 불에 잘 타지 않을 수밖에 없다그래서,..

루비 아리스토 알로에 엘레강스 여우꼬리 칼미아 호야

개미자리 (2021. 5. 3.) 석죽과의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높이 5~20cm로, 줄기는 가늘며 아래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침형이다 비슷한 종으로 큰개미자리가 있는데 큰개미자리는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잎이 개미자리보다 약간 크고 두껍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백색이며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서 긴 화경이 나와 화경 끝에 1송이씩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큰개미자리 (2017.4.27 몰운대) 바닷가나 들판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한해~두해살이풀로서 키는 5~25cm이고 밑에서 가지를 치며 털이 없다 잎은 아래에서 모여나며 실 모양이다 꽃은 흰색으로 5~8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에 샘털이 있으며, 꽃이 필 때 꽃자루의 끝 부분이 밑으로 구..

선개불알풀 (2021. 5. 3.) 줄기가 곧게 서고 꽃과 잎에 자루가 없는 것이 개불알풀과 다르고 서 있다고 해서 '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이 꽃자루 없이 잎에 붙어서 피며, 잎은 양면에 털이 있다

괴불주머니와 비슷하지만 염주를 꿰어놓은 듯한 띠가 있다 (2021. 5. 3.)

2021. 5. 3. ( ▲ photo by 김병환)

긴사상자 (2021. 5. 3.)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40~60cm 자란다 사상자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들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것이 긴사상자다 사상자보다 작은 긴사상자는 4~5월에 꽃이 피는데 뿌리잎에 긴 자루가 있고 열매가 길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키가 사상자보다 커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 긴사상자가 피어나면 개사상자가 피고, 개사상자(4~5월)의 뒤를 이어 사상자(6~8월)가 핀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백색이며 꽃잎은 5개다 우산모양꽃차례는 2~3개로 겹우산모양꽃차례를 이루고, 줄기끝이나 가지끝에 달리며 화경이 길다 개사상자와 사상자는 많이 닮아 있지만 긴사상자는 꽃의 형태와 씨방의 모습이 다르다 개사상자 줄기는 자주색이고 사상자에 비해 털이 짧고 적다 사상자 줄기는 녹색이며 잔..

질경이과의 한해살이 귀화식물로 아메리카 원산이며 미기록종이다 줄기는 40~50cm정도 자라며 가지를 치기도 하고 솔잎을 닮은 잎은 어긋나기 한다 꽃은 4~6월에 지름 5mm 정도의 보라색 꽃이 줄기 아래에서부터 피기 시작하며 줄기가 자람에 따라 계속하여 피고 지고 한다 (미기록이라 함은 식물학회지에는 보고되었으나 국생종(국가 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에는 등록되지 못한 것을 말한다) 2021. 5. 3. 미남R.

앵초 지난 3월 26일 깽깽이풀 탐사 당시 보았던 앵초는 꽃대 한 두 개가 겨우 올라오고 있던 시기였는데 오늘은 온 산이 활짝 핀 앵초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덩굴꽃마리 벼룩이자리(모래별꽃) 콩제비꽃

옥매화 / 2021. 4. 7. 양산 약사암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는 150cm 정도 자란다 4~5월에 흰색 또는 분홍색의 겹꽃이 가지마다 핀다

하늘바람꽃 / 2021. 4. 7. 통도사 보타암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유럽 남동부와 터키, 레바논 및 시리아 원산이다 괴근이 있으며 높이 10~15cm로 자란다 발칸바람꽃, 발칸아네모네, 그리스바람꽃, 겨울바람꽃이라고도 한다 꽃은 청색이 강한 자주색이지만 분홍색과 흰색도 있으며 초여름에는 짙은 녹색의 잎과 꽃이 말라 죽는다